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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두 물 이야기
마트나 편의점에서 물 한 병을 고를 때,
비슷한 디자인의 투명한 페트병 제품들 중 어떤 것이 '진짜 물'일까 고민된 적 있으신가요?
겉보기엔 모두 그냥 ‘물’ 같지만,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는 기준부터 성분, 관리 방식까지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의 명확한 차이와
우리가 물을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먹는샘물이란?
먹는샘물은 지하 암반층에서 퍼올린 천연 지하수를 살균 및 여과 처리한 후,
병에 담아 판매하는 **정식 ‘식수’**입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며,
수원지부터 제조 환경까지 정부의 정기적인 점검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제품
- 아이시스
- 백산수
- 제주삼다수 등
✅ 특징
- 천연 미네랄 함유
- 수질검사 및 미생물 검사 필수
- 식수로 안전하게 음용 가능
🧃 혼합음료란?
반면 혼합음료는 정수된 수돗물이나 정제수를 기반으로
미네랄, 향료, 감미료 등을 인공적으로 넣어 만든 음료입니다.
📌 법적으로는 **‘가공식품’**으로 분류되며,
‘물’이 아닌 ‘음료’로 취급되므로 먹는샘물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대표적인 제품
- 미네마인
- 게토레이 클리어 타입
- 일부 기능성 워터 제품
✅ 특징
- 미네랄은 ‘첨가’한 것
- 보존료나 인공 향료 포함 가능
- 갈증 해소에는 유용하지만 식수로 권장되지 않음
🧾 라벨로 구분하는 방법
✅ 제품 앞면 하단
- “먹는샘물” 또는 “혼합음료”로 표기
✅ 성분표 확인
- 먹는샘물: 수원지 명시, 무첨가
- 혼합음료: **정제수 + ○○함유(칼륨, 마그네슘 등)**로 표기됨
✅ 유통기한
- 먹는샘물: 비교적 길며, 실온 보관 가능
- 혼합음료: 짧은 경우 많고 개봉 후 빠른 섭취 권장
🚫 혼합음료를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이유
- 당분이나 첨가물이 들어 있을 수 있음
- 장기간 음용 시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음
- 미네랄 밸런스가 자연수와는 다름
특히 어린이, 노약자, 신장 질환자라면
먹는샘물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건강에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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