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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잇몸관리

upsense 2025. 4. 7. 16:58

아직 이도 나지 않은 아기인데, 입속 관리를 해야 할까? 오히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신생아의 구강 관리, 특히 잇몸 관리입니다. 치아가 나기 전부터 구강 청결 습관을 들여주는 것은 위생과 더불어 향후 건강한 치아 발달과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됩니다.

왜 신생아에게도 잇몸 관리가 필요할까?

신생아의 구강에는 아직 이가 나지 않았지만, 젖이나 분유를 먹은 뒤에는 입안에 당분과 단백질 성분이 남게 됩니다. 이들이 쌓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나중에 이가 날 때 충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아기가 이물감이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아 더욱 편안한 수유가 가능합니다.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보통 생후 1개월 전후부터 구강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시기는 아기의 구강이 세균에 처음 노출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잇몸을 깨끗하게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데 적기입니다.

신생아 잇몸 관리 방법

준비물

  • 끓였다 식힌 미지근한 물
  • 거즈 또는 부드러운 구강 전용 손수건
  • 손가락에 끼우는 실리콘형 잇몸 닦이도 사용 가능
  • 신생아 구강티슈 사용

닦는 방법

  1.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소독한 거즈를 미지근한 물에 적십니다.
  2. 거즈를 손가락에 감고 아기의 입 안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넣습니다.
  3. 잇몸, 혀, 입천장, 뺨 안쪽을 순서대로 아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4. 하루 1~2회, 특히 수유 후나 잠들기 전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기의 잇몸은 매우 연약합니다.
  • 입안을 깊숙이 넣지 말고, 아기가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접근하세요.
  • 거즈는 매번 새것으로 갈아주고, 사용한 후에는 잘 소독해야 합니다.

잇몸 관리가 주는 좋은 습관

  • 충치 예방의 기초: 치아가 나기 전부터 구강 내 세균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구강 내 자극에 익숙해짐: 치아가 나기 시작해도 양치나 구강 관리에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 양육자와의 신뢰감 형성: 매일 부드럽게 입을 닦아주는 과정은 아기에게도 편안함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