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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피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
출산 준비물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
바로 **‘아기 손수건’**입니다.
침을 닦고, 땀을 닦고, 때로는 기저귀처럼도 사용되는 다용도 아이템이죠.
그만큼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시간도 많고, 빈도도 높습니다.
그래서 손수건을 새로 샀다고 바로 사용하면 될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은 전문가와 육아 경험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세탁을 2~3번은 꼭 하고 쓰세요.”
왜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기 손수건의 첫 세탁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올바른 세탁 방법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1. 새 제품에는 ‘보이지 않는 잔류물’이 남아 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섬유 제품에는
형태를 유지하거나 색상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화학 처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섬유유연제, 염료 잔여물
- 방부제나 방진 처리제
- 포장 중 생긴 먼지, 실밥, 이물질 등
이러한 성분들은 성인 피부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피부가 얇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는 자극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흡수력과 부드러움을 높이기 위해
새 손수건은 보통 가공 처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처음엔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3번 정도 세탁을 하면
- 섬유 사이 불순물이 제거되고
- 섬유 조직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며
-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아져
아기에게 닿았을 때 훨씬 순하고 편안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 예방
첫 사용 전에 세탁을 하지 않은 손수건은
미세한 섬유 먼지나 화학 성분에 의해 아기의 피부에 발진, 가려움, 뾰루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들은 손수건을 입에 넣거나 얼굴에 비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섬세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손수건 첫 세탁, 이렇게 해보세요
- 순한 유아 전용 세제 사용
합성 향료나 색소가 없는 저자극 세제가 가장 안전합니다. - 세탁기보다 손세탁 권장
특히 첫 세탁은 손으로 부드럽게 헹구어주며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헹굼은 충분히 여러 번
세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2~3회 이상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햇볕에 완전히 말리기
자연 건조를 통해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그늘에서 말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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