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sense History(역사 공부)

(역사)한국사 최초의 국가간 전쟁 고조선-연 전쟁의 대하여

upsense 2025. 4. 3. 16:40

기원전 3세 경,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은 아니지만,

한반도 바로 위쪽 요동 지방에서 일어난 최초의 한국사 전쟁이 있습니다.

 

바로 고조선과 연나라간의 전쟁인데, 고조선의 한국사 자료가 많지 않아

전쟁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길은 없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전쟁의 대한 내용과 삼국사기를 근거로한 전쟁의 전개방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연나라의 고조선 영토 침략

기원전 3세기 경 연나라 장수 진개가 고조선의 영토로 침략하였습니다.

왜 연나라가 고조선을 침략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요동지역의 인접국가들이였던 만큼 영토 확장

그 원인이라고 봅니다.

 

2. 전쟁의 진행 과정

연나라 장수 진개는 고조선을 그냥 침략한 것이 아닌, 기습적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고조선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서쪽 국경 일부를 빼앗기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고조선도 마냥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든 영토를 회복하고자 노력했으나, 한 수 앞의 연나라에게 결국 패배하여

전쟁의 끝으로 고조선의 서쪽 국경은 크게 축소되게 됩니다.

 

이 전쟁으로 요동 지역은 연나라에 손에 넘어가고 외부 세력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고조선은 어찌 할 방도를 내지 못하고 축소된 국경에서 국력 회복에 힘쓰게 됩니다.

 

3. 전쟁의 결과와 영향

국력을 회복중이던 고조선은 결국 기원전 194년에 새로운 시대에게 국가를 넘겨주게 되는데,

연나라가 기원전 222년에 진나라에게 멸망하면서, 연의 후예들이 대거 고조선으로 망명하였으며,

그 중 위만도 연나라 사람 중 하나로, 망명 한 뒤 세력을 키워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위만조선을 세우기에 이릅니다.

 

또한 그 위만조선도 중국과의 충돌은 지속되어 결국 진나라 이 후 한나라에 의해 기원전 108년에 멸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