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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환장하는 뼈, 무조건 다 주면 안되는 이유

upsense 2025. 5. 12. 09:50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씹는 행동을 좋아하죠. 특히 고기 냄새가 나는 뼈다귀는 입에 넣는 순간부터 하루종일 뼈다귀에 집중하며 씹고 뜯습니다. 하지만 아무 뼈나 줘도 괜찮을까요? ‘좋아한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는 사실,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뼈를 좋아하는 이유와 절대 주면 안 되는 뼈, 그리고 대신 줄 수 있는 안전한 뼈다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왜 강아지는 뼈를 좋아할까?

  • 자연스러운 본능: 야생 시절부터 이어진 습성으로,
    사냥한 동물의 뼈를 씹으며 영양분을 섭취하고 치아를 관리했습니다.
  • 씹는 즐거움: 뼈를 씹는 행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석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 맛과 냄새: 뼈에 남아 있는 고기, 지방 냄새는 강아지에게 최고의 간식처럼 느껴지죠.

❗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뼈’는?

1. 익힌 뼈 (조리된 뼈) – 절대 금지!

  • 부서지며 날카롭게 쪼개짐
  • 식도, 위, 장에 천공(구멍)을 낼 수 있음
  • 구토, 변비, 장폐색, 출혈 유발

2. 작고 뾰족한 뼈

  • 생선뼈, 닭 날개, 갈비뼈 등 작고 가느다란 뼈
    삼킬 위험이 높고, 기도나 장에 걸릴 수 있습니다.

3. 기름기 많고 오래된 뼈

  • 오래된 뼈에는 세균 번식 위험
  • 지방 많은 뼈는 췌장염 유발 가능성

✅ 줄 수 있는 ‘안전한 뼈’는?

1. 생뼈 (Raw Bone) – 반드시 크고 단단한 것

  • 소의 대퇴골, 넓적다리 뼈 등 대형 생뼈
  • 날 뼈는 익힌 뼈보다 잘 부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
  • 단, 항상 보호자 관찰 하에 급여해야 해요.

주의! 생뼈도 위생 상태가 중요하며,
냉동 처리 후 제공이 좋습니다.


2. 강아지 전용 치아 뼈 간식

  • 반려동물 전용으로 출시된 우유뼈, 소가죽뼈, 천연껌 등
  • 칼슘 보충, 스트레스 해소, 구강 건강에 도움
  • 소화 가능한 성분으로 제작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 뼈를 줄 때 주의할 점

  • 반드시 사람이 지켜보는 상태에서 급여
  • 30분 이상 씹게 하지 마세요 (턱 관절 무리 방지)
  • 소형견이나 노령견은 뼈보다 부드러운 간식을 추천
  • 뼈를 씹은 후 설사나 구토가 보이면 바로 중단하고 병원 상담

📝 요약: 강아지 뼈 급여, 이것만 기억하세요!

 안 됨 ❌줄 수 있음 ✅
익힌 뼈 -
닭뼈, 생선뼈 -
날 소 뼈 (대형) -
강아지 전용 우유뼈, 치아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