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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날,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upsense 2025. 7. 16. 16:28

요즘 여름철은 장마가 지났음에도 습하고 높은 온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무더운 날씨에 조심해야 하는 것들 중 일사병, 냉방병 외에도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바로 습한날에 유독 활발한 여러 장염 바이러스 때문인데요.
과연 왜 습한 날씨에는 장염이 더 기승을 부릴까요? 오늘은 그 원인과 관련 바이러스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습한 날씨가 장염을 부르는 이유

  1. 세균·바이러스의 번식 환경이 됨
  2.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증식하는 데 최적의 조건입니다.
    특히, 음식이나 물에 오염된 병원균이 활발히 퍼지기 쉬워요.
  3. 음식물 부패 속도 증가
  4. 상온에 두었던 음식이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이나 장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5.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체온 변화
  6. 냉방이 강한 실내와 외부의 기온 차로 인해 장 기능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장염 바이러스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어요.
  7. 수분 섭취 부족 및 면역 저하
  8. 무더위 속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체내 방어력이 떨어져 장염 바이러스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장염 바이러스 종류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장염 원인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 연중 발생하지만, 겨울철과 장마철에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 오염된 음식(특히 조개류), 물,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2. 로타바이러스 (Rotavirus)

  • 주로 유아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구토, 고열, 심한 설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백신이 있지만 완전한 예방은 어려워요.

3. 아데노바이러스 (Adenovirus)

  • 장염을 유발하는 40, 41형은 주로 소아 장염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수일간 지속되는 설사와 고열이 나타날 수 있어요.

4. 장관 코로나바이러스 (Enteric Coronavirus)

  • 동물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드물게 사람에게도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 사람에게서는 아직 흔한 장염 원인은 아니지만, 예의주시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 장염 예방법 (특히 습한 날씨에!)

  1. 손 씻기 철저히 하기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반드시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씻으세요.
  2. 익힌 음식만 섭취하기
    날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익힌 음식도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세요.
  3. 물 끓여 마시기
    정수기 물도 장마철에는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해요.
  4. 조리도구·식기 위생 관리
    칼, 도마는 육류·채소용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 주세요.
  5. 실내 온습도 관리
    제습기나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면 바이러스 번식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